NIKON CORPORATION | NIKON D3 | Manual | Spot | 1/1000sec | F/3.2 | +1.00 EV | 400.0mm | ISO-1000


일단 나는 롯데 자이언츠 팬이다.
언제 부터인지 정확히는 기억이 없지만 어릴때부터 롯데 팬이었다.
국민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사촌 형에게 해태과자는 사먹지 말라는 교육을 받으면서 롯데를 응원하게 됐다.
물론 옛날 애기지만...
그래서 지금도 롯데 자이언츠라고 하면 정신을 못 차린다.

그런 롯데 자이언츠에서 '롯데'는 항상 애증의 대상이다.
역사와 전통이 있고 최고의 팬을 가진 구단이지만 스토브리그에선 항상 실망을 안겨준다.



올해도 어김 없었다.
이정훈선수의 연봉협상과 관련된 일련의 기사들을 보면서...
그냥 롯데 자이언츠 팬이라는것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무리 후보였던 선수는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조정 신청은 결국 구단의 의지대로 결정 지어졌다.

결국 팬들의 모금 운동이 벌어졌다.

물론 다른 생각을 가진 팬들도 있을 것이며 이해하지 못하는 타구단의 팬들도 있을 것이다.
반대로 이정훈 선수의 자존심을 위해, 구단에 항의 하는 차원에서 지지하는 팬들도 있을 것이다.

이제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한지 20년이 조금 넘는것 같다.
그런데 나의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자부심은 매년 겨울마다 나를 부끄럽게 만든다.

'favorite > BaseBall & Spor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드컵 그리고 안정환  (177) 2010.06.29
이정훈,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  (0) 2010.01.22
2008 포스트시즌 D-1  (0) 2008.10.07
롯데 자이언츠 10연승~!!!!!!!  (1) 2008.08.31
롯데의 화려했던 날들.....  (1) 2008.07.21
사직 야구장을 말하다 ...  (2) 2007.08.29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